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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중림창고📌
';중림창고';는 한때 창고와 판자건물이 자리했던 공간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억을 품고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.
* 위치 : 서울 중구 중림동 441-1
[ 허물지 않고 다시 태어난 공간 ]
💡50년 된 무허가 판자창고 부지를 재탄생시킨 중림창고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. 경사지의 장점을 활용하여 4개 동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신축 건물로, 2020년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건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.
[ 건물이 조각난 이유 ]
💡55m 길이의 좁고 긴 대지, 8m의 고저차, 성요셉아파트 앞 골목 풍경을 건축 조건으로 받아들였습니다. 주변 가게들의 들쑥날쑥한 경계, 형태를 재해석하여, 단일한 큰 매스가 아닌 여러 단위로 분절된 건물로 지어 동네 맥락에 어우러집니다.
[ 골목을 걷는 듯한 경험 ]
💡내부 동선은 기존 골목길의 경험을 건축적으로 끌어왔습니다. 좁고 긴 공간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길이 끊어지고, 방향이 전환되며, 다시 외부와 연결되는 유기적인 동선 방식을 통해 옛
동네 길을 거니는 듯한 감각을 전합니다.
[ 동네를 담은 투박한 재료들 ]
💡내·외부 재료 선정에는 세련됨보다 "다소 오래된 듯한 투박한 동네 분위기"를 반영했습니다. 세월의 흔적과 골목 고유의 감성을 담아낸 재료 사용을 통해 중림동 특유의 온기와 친근한 풍경을 자연스럽게 살려냈습니다.
[ 오늘의 이야기로 채워지다 ]
💡현재 중림창고는 골목책방, 카페, 전시·팝업 스토어,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지역 주민과 창작자가 참여하는 북클럽 및 문화 프로그램이 개최되며, 서울로 2단계 연결길과 연계되어지역상권,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합니다.
[ 도시가 기억을 이어가는 법 ]
💡도시의 오랜 풍경을 지우는 대신 기존의 가치 위에 새로운 쓰임을 덧입힌 사례입니다. 과거를 보존하면서도 현재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중림창고는, 장소 고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설계가 도시를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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